- [성경본문] 사도행전5:27-32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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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행 5:27-32 “증인 채택” 2022년 4월 24일
● 교회가 박해를 당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사탄의 공격은 교회 안의 성도들을 박해합니다.
① 신앙의 순수성을 훼손하려고 박해를 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바는 성령께서 증거하는 복음을 자기것으로 여겨서 많은 사람의 칭찬을 받고자하는 마음입니다. 한마디로 예수팔이입니다. 나는 예수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거리를 찾아서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지도 않는 데 자신의 기분으로 사람들에게 보이기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속이는 일로 인하여 부부가 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② 물리적으로 박해하는 것입니다. 구금하고 채찍질하고 조롱하고 입을 막으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복음 증거자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사도들은 성전에 있을 때나 집에 있을 때나 공적인 장소에서나 사적인 장소에서나 전도를 하였습니다.
♣42절>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우리들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여야 합니다. 사명을 망각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은 사도들의 입을 막으려고 금지령을 내립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
왜 이들이 이렇게 할까요? “시기가 가득하여”라고 하는 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7-18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성전중심으로 신앙하는 그들에게는 성전이 권위를 내세우며 거들먹거릴 수 있는 터전인데, 이제는 보이는 성전 중심이 아니라 예수 중심,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을 전하니 자신들의 위치와 터전이 사라져버리는 격이 되는 데 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을 좇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를 믿고 전하고 복음을 가르치는 사도들을 따르니 얼마나 시기가 나겠습니까?
이제 이들은 산헤드린 대 공회를 소집하게해서 이 일로 서로 논의를 하게 됩니다.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 뿐 아니라 바리새인들까지 참여시켜서 힘을 과시합니다. 오늘날 교단 총회를 하듯이 말입니다. 교단 총회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자리싸움이나 권리싸움으로 변질된 것과 같은 양상입니다.
♣21절>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 증언대 앞에 서는 증인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증거 하도록 세우시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들입니다.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들도 여기에 해당되겠지요?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성령을 받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라고 뽑혀 나오신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질문하겠습니다. 한 주일 동안 살면서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복음 전하면서 지내셨습니까? 아니면 개인의 영달과 세상일속에 빠져 주님을 멀리하셨습니까?
오늘 주일 하루라도 예수를 자랑하시렵니까? 아니면 자기 잘랐음을 자랑하시렵니까?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채택되었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교회에서 가정에서나 주님께 받은 사명이 있을 겁니다. 주님은 분명히 살아계셔서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하나님이 안계십니까? 모든 일에 정직히 행하셔야 합니다.
● 이러한 증인들을 대제사장들과 그들의 무리들은 심문을 하게 됩니다.
심문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27-28절> 27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①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성전 얘기를 해야 하는데, 왜 너희들은 예수 이야기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② 너희의 가르침이 예루살렘에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영향력을 시기하는 것입니다.
③ 이사람 예수의 피를 자기들에게 돌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잘 못한 것도 없는 데 나쁜 사람들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심문에 대하여 증인들로서의 사도들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29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는 사람들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에 대한 당신들의 평가와 하나님의 평가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평가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증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어떠하든지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그것도 다 말하여야 하고, 여러분들이 심기 불편하더라도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 사도들의 증언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30-32> 30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사실 그대로를 증언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증인으로 우리 마음가운데 오셨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참 증인을 택하셔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우리를 죽음 속에서 같이 죽고 같이 살아나게 하신분이시며,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가운데 오셔서 나 자신을 없고(헌신, 나의 탐욕 진멸) 주님만 높이고 드러내고 자랑하는 자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 과연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들”입니까?
증인으로 채택된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의 이름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고난과 기쁨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고난은 고난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나누어보지만, 그리스도의 영광이란? 주님과 같이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이 동시에 경험되어지는 데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분명 참된 증인들은 진리의 복음을 전하면 핍박이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의 시기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자기들의 주장과 권위를 유지하고 하나님을 믿으려하지만, 참된 증인들이 선포하는 복음은 “세상 권위와 욕심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기 때문에 사단이 그들에게 시기심을 발생시켜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트집을 잡아 입을 막아버리고자 분을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말하는 가르침”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사람 증인 말고요. 사람들 자랑하지 말고 그리스도 이름을 날마다 말하며 그분의 은혜를 증언하는 참된 증인들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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