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잠언7:1-3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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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잠언 7:1~3 “지혜자 부모가 자녀에게 당부한다” 2022년 5월 1일
오늘날 자녀들이 부모님과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꼰대“니 뭐니 하면서 제 잘날 맛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님의 당부의 말씀을 잘 새겨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자녀들도 곧 꼰대가 될 날이 옵니다.
가르치는 자를 우리가 더욱 존경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자들 중에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와 부모님들은 더욱 존경해야 합니다.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갈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 왜 부모님을 존경해야 합니까?
영원한 생명을 탄생하게 하는 역할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부모란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부모 역할)
구약 이스라엘에서 아버지란?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씨를 전달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가 어려서는 자녀였겠죠? 어린 아이는 씨가 없습니다. 청소년이 되면 씨가 생산이 됩니다. 이 자녀가 자라서 아버지가 되려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어야 합니까? 씨입니다. 아비란 그 씨로써 자녀를 낳은 자입니다.
생명의 씨앗을 자녀들에게 뿌려서 심으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합니다. 그래서 신앙에 있어서는 먼저 예수를 믿는 자들이 부모입니다. 나중에 믿는 자들은 자녀입니다. 신앙의 부모는 복음을 아는 자입니다. 생명을 전달하는 자들입니다. 왜냐고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부모가 있다면 어찌된 것입니까? 사실 부모가 아닌 것입니다.
● 부모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도 여러 가지 아버지의 책임이 있는데, 믿음 세계에서는 어떤 책임이 있을까요?
자식들을 말씀으로 키울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부모는 말씀을 온 몸에 두루 감고 살았습니다.
부모는 씨가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께서 약속한 씨를 주셨는데 이삭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비의 역할은 그 씨가 어떻게 생겨서 출산되고 전달되는지를 알고 전하는 자가 아버지입니다.
단지 생물학적인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을 가지고 아버지라고 하는 것 아닙니다.
•고전4:14-15> 14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오늘 잠언 7장 말씀의 마지막 부분을 보겠습니다.
♣잠7:24-27> 24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25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26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27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자녀들이 말씀을 알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잘 못되면 끝이 어떠한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말을 생각하는 자가 지혜자입니다.
● 그럼 자녀들이 음녀 같은 세상미혹에 끌려가 멸망치 않게 당부하려면?
지혜로운 부모님들로서 자녀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특히 생명의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잠7:1-3> 1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내말과 계명을 간직하라! 어떻게 간직합니까?
①눈동자처럼 지키라 ②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우라 ③마음에 새기라
사람의 신체기능 중에 가장 예민하고 정교한 것이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32:10>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눈동자처럼 지키셨다고 합니다.
•시17:8> 주께 피하는 나를 주의 눈동자처럼 지켜 달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주신다는 표현을 “자기 눈동자처럼 지키신다”고 합니다. 또한 지혜 말씀을 반지처럼 소중히 그리고 마음에 새기면서 간직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세상은 온갖 미혹으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이 세상 신이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도록 유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담의 타락이후에 온 세상은 미혹으로 가득합니다. 세상의 모든 광고들도 유혹입니다. 애플사의 상표는 한 입 베어 문 사과형상입니다. 에덴동산의 금단의 열매가 연상이 되지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미혹하는 것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말씀에 마음을 두지 않으면 미혹을 당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지혜로 태어났는지 확실합니까?
지혜의 자녀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에게 됩니다. 지혜의 자녀들만이 그 하나님의 지혜를 옳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를 기울입니다.
본문의 지혜자 부모가 자기 자녀에게 당부한 말씀은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우리 밖에 있던 구약 말씀이 우리 마음가운데로 들어와서 약속의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새 언약으로 십자가를 향해 목적지에 이미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 계명을 이루셔서 새롭게 우리 마음 가운데 오신 분이 계십니다. 누구입니까?
주님께서 지혜의 말씀을 이루시고 직접 지혜로서 “지혜의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예수님은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부모님들을 통하여 생명의 자녀를 탄생시키는 일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탄생된 생명들은 성경 말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쁘게 알아갑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요일2:27-28> 27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말씀의 이루심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자녀들은 이제는 세상의 음식보다는 생명의 양식인 말씀이 송이 꿀보다 더 달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는 영원한 생명을 잉태하게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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