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0:1-21절 “양의 문으로 들어가는 선한 목자” 11월28일

신앙 세계에는 미혹된 신앙, 엉터리 믿음을 일컫는 표현인 '미신'이란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을 근거로 해서 살아가는 자들을 가리키는데, 오늘날 수 없이 많은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성경 말씀과 전혀 다른 것들을 믿으면서 기독교 신자라고 합니다. 

믿음의 길이 여러 가지라고 하면서 각자 믿음을 인정해달라 합니다.

요9:4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요10:21절>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요10:6절>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야 양의 목자입니다(참 목자)

♣1-2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이 말씀은 양에게 나아가는 많은 자들이 모두 참 목자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것으로 참과 거짓을 구분할 것인가?

그 구분의 기준은, 양의 우리로 나아갈 때 반드시 문으로 들어가야 참 목자이며, 담을 넘는다면 이는 절도 혹은 강도라고 하십니다.

● 그렇다면 문은 무엇을 두고 하신 말씀인가요?

♣7절> "나는 양의 문이라“

예수님 자신이 양들에게 나아가는 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예수를 통하지 않고 양으로 접근하는 것은 모두 참 목자가 아니란 것이지요. 말하자면, 예수를 거부하고 인정치 못하는 유대의 지도자들은 목자가 아니란 말씀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자가 참된 목자요, 삯군은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고 합니다.

●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생명의 중보자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도둑의 목적은 무엇이며 도둑은 누구인가요? 도둑의 관심은 양들의 유익에 있지 않고 오직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백성들 위에 군림하면서 백성들을 착취하고 그들을 사망과 영원한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양들의 유익에 있습니다. 그래서 양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생명의 중보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선한목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선한’이란 ‘참된’ 또는 ‘진짜’라는 것으로서 ‘가짜’의 반대개념을 사용되었습니다.

렘50:6> 내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마15:2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슨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11-12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참 목자는 양들에게 본을 보여주기 위해 죽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험속에 놓여있는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자의 죽음을 통해 양들은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참된 목자‘ ’선한 목자‘의 모습입니다.

● 그렇다면 과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목자가 있을까요?

다윗은 자기 양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목숨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사자와 싸웠습니다, 그렇지만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양을 살리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자기 목숨과 양의 목숨을 바꾸는 목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만이 실제로 양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자기 자식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부모가 간혹 있지만 양을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희생하는 목자는 없습니다. 모두 실패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목자요 왕이었던 다윗 이후에는 어떤 왕도 이러한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을 고통과 억압으로 통치하였습니다. 그 결과 왕국은 망하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목자처럼 보살피는 일에 실패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백성은 흩어졌고 열방의 들짐승들에게 밥이 되었습니다(렘23:1-4).

●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보내주셨습니까?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 하신 바 다윗 왕조에 ‘참 목자’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겔34:12-15). 하나님께서 약속한 목자는 다윗 후손에서 태어나는 새로운 목자입니다. 그는 흩어진 양을 찾아 사방으로부터 모을 것입니다(겔34:11-13). 새 목자는 그 백성의 왕이 될 것입니다(겔23:24). 이러한 약속은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보실 때, ‘목자 없는 양’으로 보셨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참 목자로서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참 목자이신 예수님이 싸우게 될 전쟁은 정치 군사적인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입니다. 참 목자로서 물리쳐야 할 나라가 로마와 같은 세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사탄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주의 백성들을 사탄의 손아귀에서 건져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승리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시점인 십자가에서 영광을 받는 사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11절)고 하신 것은, 자기 양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실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이 십자가를 향한 걸음은 권력자들의 힘에 짓눌려 힘없이 끌려가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니다. 주님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것'(17절)이다.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요?

예수님처럼 몸을 내어줄 수는 없습니다, 시간과 섬김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결국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자는 예수님뿐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는 것입니다. 이런 목자를 선한 목자라 부릅니다.

아직 우리에 들지 않는 이방인 문제

아직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이 있기에(16절) 목자는 그 양을 우리에 불러들이는 일을 오늘도 계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도라는 개념이 성립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소그룹 교제>

1, 양의 문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2.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

“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3. 아직 우리에 들지 않는 양들을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은? 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