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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온가족예배
한광수 담임목사 2022-11-06 추천 1 댓글 0 조회 577
[성경본문] 학개1:8-15 개역개정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학개2:1-9 개역개정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8-2:9 “나중의 영광이 더욱 큽니다,“ 2022106

 

스룹바벨 귀환(주전538) 2성전기초(536)후 중단 15건축시작(520) 5재건완공(515)

 

유다는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생활하다가 바벨론을 점령한 바사의 고레스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온 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건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성전건축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유는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도 있었지만 성전 건축이 자기들 형편에 너무 무리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그들의 생활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자신들의 형편이 안정이 된 후에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중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성전 건축을 미루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아는 것보다는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15년이 지났을 때(주전520) 선지자 학개가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솔로몬의 성전은 레바논의 백향목과 잣나무를 수입하여 온통 금으로 장식하여 크고 화려하였습니다. 반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건축하는 성전은 산에서 가져온 나무가 재료였고 금으로 장식하지도 못합니다. 때문에 예전의 화려한 성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초라한 성전을 지으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 솔로몬의 화려한 성전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산에서 가져온 볼품없는 나무로 짓고 있는 성전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초라하게 지어지고 있는 성전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다면서 자책을 했을 것입니다(에스라3:12-13, 대성통곡).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가진 백성들에게 선지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학2:1절에 보면  7월21일 초막절에 말씀을 줍니다.

2: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이전 성전의 영광을 본 사람의 눈에는 지금의 성전은 그야말로 보잘 것 없이 보일 것이라는 뜻입니다. 어쩌면 초라한 성전을 보면서 이런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까?’ 하지만 그러한 것에 아무 상관없이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함께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2:4-5>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여호와(군대장관)/여호와의 군대(12:41)는 군대용어입니다. 전쟁하는 여호와죠.

출애굽시킨 여호와가 언약하신 말과 영이 함께 하시므로 두려워말라 굳세게(군대)하신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외모와 상관없이 자기 백성에게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외형적인 것에 매어 있습니다. 예배당은 크고 좋은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저도 가끔 아는 목사님의 목회하는 교회에 가면 유혹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하나님은 애당초 외모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외형적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그 진정한 영광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2:6-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장차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와 모든 나라를 진동시키는 일을 하실 것인데 그 일은 모든 나라의 보배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의 보배가 임하게 되면 보잘 것 없는 초라한 성전은 영광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들이 기대하는 모습과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초라한 모습,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오셨습니다(53:2-3).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모든 나라의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성전은 보배이신 예수님이 오심으로 영광이 충만하게 됩니다. 독생자의 영광입니다.

 

그동안 유다 백성은 큰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외형이 화려하면 영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그들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착각에 사로 잡혀 있지 않나요?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영광은 모든 나라의 보배로 오신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외형과는 상관없이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가 함께 하는 그것이 무한한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2: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성전의 이전 영광은 무엇이며 나중 영광은 무엇일까요?

 

이전 영광은 솔로몬이 건축한 화려한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중 영광은 보배로 오신 주께서 성전에 함께 하심으로 채워진 영광입니다.

그런데 그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가 함께 하시는 그 영광이 외형적인 화려함으로 인한 가시적인 영광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즉 나중 영광이 참된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자기 육체로 이전 성전을 허시고 성령의 전을 만들어주십니다.

 

예수님은 솔로몬의 영광도 백합화 하나만도 못하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이 보잘 것 없는 백합화를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큰 영광으로 채워진 존재가 되게 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백합화에게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은혜가 함께 했고, 그 은혜가 백합화를 영광으로 충만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 함께 한 영광의 충만 입니다. 유다의 영광은 화려한 성전에 있지 않고 보배에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입니다. 힘없고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그것으로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의 영광은 세상의 것이 조건이 아니라 보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아무것이 없어도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영광으로 충만한 사람이고 모든 것을 가진 자로서 평강이 임한 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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