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9:23-28 “마지막 단번의 제물” 2021년 11월 7일

● 내가 아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십자가로 문제 해결입니까? 내가 뜻하는 것, 목표, 소원입니까?

주님의 십자가가 요구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외치는 것이 어떻게 들리십니까? “너는 구원받았다”입니까? “네가 바로 형벌 받아 죽어야 할 존재이다”입니까? 

예수님의 피의 소리를 어떻게 듣고 계시나요?

♣히9:18-22> 구약에서 모세는 계명을 말한 후 그 계명이 기록되어있는 책과 백성에게 피를 뿌립니다. 피를 뿌린다는 것은 피의 의미를 아는 열쇠입니다.

출24:7-8> 언약서를 낭독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행하겠다고 나섭니다. 이때 피를 뿌립니다. 피에는 나의 죽음을 대신한 죽음이 있음을 말합니다. 거기에는 “나는 죽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언약의 피"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이 정해져 있나요?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죽음? 벌에 대한 형벌입니다. 

약1:15> 롬6:23>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죽으셨습니다. 

우리와 다른 차이는? 우리 죄를 담당하신 희생제물이었습니다.

심판?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22절)는 말씀에는 두 가지 피할 수 없는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죄의 심각성입니다. 누군가 피를 흘려야(죽어야)만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두 번째는 사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피를 흘릴 때 사함이 있다고 하셨으니 죄인에게 새로운 소망이 주어진 것이지요.

왜 ‘언약의 피’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언약은 이스라엘이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취하실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독생자의 피를 흘리시면서 까지 언약을 기어코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약의 피 앞에서 우리의 실천 의지를 내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실천 의지까지 몽땅 무너져야 하는 것이 십자가를 믿는 것입니다(갈5:4).

♣히9:16-17>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은 후에 그가 살았을 때의 권위를 그대로 지닌 채 그 효력을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는 그 효력이 없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더욱 견고하게 되어 그 효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하늘의 있는 것들의 모형과 실제?

♣히9:23-24> “23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 하늘에 있는 것들을 본떠 만든 것들입니다. 땅에 있는 성소, 기구들, 그곳에서 행해진 의식들, 옛 언약 아래에서 행해졌던 의식들과 짐승의 피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 하늘 성소, 더 좋은 제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디로 들어가셨나요? 하늘 성소입니다. 역사적인 사실로 승천을 말합니다. 그리로 들어가신 이유?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서서 직접 소통하십니다. 우리의 중보자로서 우리를 위하여 직무를 수행하십니다.

● 그리스도는 반복해서 자기를 드릴 필요 없이 단 한번만 드리는 이유는?

♣히9:25-26> “25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①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②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구약의 제사는 계속 반복해서 드려졌고, 제물도 지속적으로 바뀌었으며 제사장마저도 바뀌고 또 바뀌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사 드리는 장소(성막)도 이동했고, 성전이 파괴되고 새로 짓고 하는 식으로 바뀌고 또 변해갔습니다.

이 모두는 장차 있을 온전한 제사를 보여주기 위한 모형이요 그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완전한 제물과 제사로서 마지막 끝의 종결인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하셨습니다.

왜요? “죄를 없이 하시려고”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상태는 하나님과의 단절(죽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간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하나님과의 화목(회복, 생명)이 이루어집니다. 

성도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어떤 자리에 와 있는가”를 확인하는 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마련된 자리가 생명입니다.

♣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다시 오실 때(재림)는 그 이상 “죄와 상관없이=속죄의 요구 없이” 심판을 하시기 위하여 나타나십니다. 그때는 속죄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믿으라 하지 않습니다. 왜 믿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심판합니다.

<소그룹 교제>

1. 당신에게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나는 죽은 존재”

2.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과 심판이 오는데 원인과 결과에 따른 소망이 무엇입니까? 

죄의 심각성, 피흘림과 죽음(유언)

3. 이 땅에 하늘의 있는 것들의 모형이 있고 하늘에는 하늘의 실제가 있는데 참된 것은 무엇입니까? 하늘의 더 나은 제사 제물 제사장, 완벽한 제사

4. 영원한 단번의 제사로 종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불완전(반복)→완전(끝)

5. 재림 때 예수님은 속죄를 요구없이 행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