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5:31-46 “준비된 나라를 상속 받으세요” 2021년 10월 10일

마24:14절>“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5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마24:21절>“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시50:15절>“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하나님이 죽음에서 건지십니다. 예언의 성취가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우리도 함께 건짐을 받았습니다. 주님 때문입니다.

요12:31-33>“31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 우리는 지금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로 다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받고 재림 때 영광의 부활이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 안에는 부활과 재림이 포함됩니다. 구원은 재림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완성됩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이 없고 십자가 없이 재림은 없습니다.

○ 종말과 심판에 대한 본문 말씀을 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내가 심판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본문의 비유말씀에서 ‘난 오른편인가 왼편인가‘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칭찬 받은 양처럼 행하여 염소가 되지 말고 양이 되자’고 하겠지요.

우리는 사실 ‘예수님의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가?‘하는 주님에 대한 관심보다는 ’내가 어떻게 해야 마지막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나의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종교시장이 흥행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이란 무엇입니까?

심판은 구분을 말합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처럼 심판은 목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과 염소를 구분하시는 것은 참된 신앙과 거짓된 신앙의 구분이기도 합니다.

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평소에 “우리가 어떻게 대우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에게 잘 대해 준 것이 곧 예수님에게 잘 대해 준 것이 되고 그것이 하나님에게 잘 대해 준 것으로 이어집니다. 예수 믿는 사람과 예수님과 하나님을 일치시킵니다. 성령 받아 복음으로 고난의 길을 가는 형제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창12:1-3절>“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아!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겠다?? 예수 믿고 복음 전하는 자를 핍박하면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34절>“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창세전부터 하나님에 의해 복 받을 자와 받지 못할 자로 선택되어 있는 내용을 그대로 역사의 현실 속에서 실행하시는 것입니다. 이미 창세전에 예정된 자기 백성을 부르셔서 예수님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시고 구원된 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고 목적입니다.

●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의 비유로 말씀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가?’입니다. 아버지께 복 받을 자로 택함 받은 성도들에게서 나타난다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나타납니까? 

♣35-36절>“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40절>“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여기 지극히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복음으로 인해 고난의 길을 가는 성도를 말합니다. 그 모습은 무엇을 들고 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옵니다. 

누가 영접합니까? 마음이 가난한 자들입니다. 참으로 적은 무리들입니다.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여 준비된 나라를 상속받게 됩니다. 이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 십자가의 완성을 믿는 자들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납니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개 한 것이라고 칭찬합니다. 예수님이 보내신 복음을 전하는 자를 어떻게 대하고 영접했느냐는 것입니다.

○ 오른편에 있는 자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37절>“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오른편에 세움 받은 자들은 자신들이 한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이끄는 바대로 예수님의 형제들의 복음을 영접하여 받아들였고 또 다른 의에 주리고 목마른 형제들에게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네가 이렇게 했다’고 하실 때 ‘제가 언제 했습니까?’공로를 모두 주님의 은혜로 돌립니다.. 이것이 참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은혜를 입고 정말 놀라운 일들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내가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서 나온 것이기에 결코 자기의 행위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고전15:10). 그래서 면류관을 주셔도 그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계4:10).

○ 그런데 왼편에 있는 염소는 어떻게 살아가는 자입니까?

♣44절>“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강하게 항변합니다. 따져 묻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주를 위해 행한 것이 있음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이 십자가로 자기들의 행함을 무시하고 부인하자 참지 못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부인당하는 것을 참지를 못합니다. 자기를 위해 살고 자기중심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라는 십자가로 자기들의 행함을 못 박으려 하니 화가 난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라며 자신들의 행함을 주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십자가로 부인당할 때 기분이 좋지 않아 대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나타나면 진짜와 가짜가 구별됩니다. 왼편의 염소는 자신들의 행위를 의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이 “언제 하지 않았느냐”고 자기 행함을 내세웁니다. 

○ 교회는 복음 때문에 함께 하는 관계입니다.

교회는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형제에게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고받는 곳입니다. 복음은 성도를 고난으로 이끌어 갑니다. 복음을 가지고 오신 예수님이 가신 길은 보면 분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성도들과 함께 하는 우리 모두는 같은 길을 가고 있으며 다른 지체가 고난을 받으면 그 고난에 함께 할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다른 성도들의 고난에 대해 비웃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참된 성도는 복음으로 인해 고난의 길을 가는 성도들을 마음으로 영접하며 그 길에 함께 하는 것으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요5:29절>“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선한 분은 한분 하나님이시므로 선한 일을 행하신 주님을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이 주어집니다. 반대로 인간은 죄인으로서 아무리 행함을 가지고 나와도 악한 일로 판명되므로 심판의 부활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위가 전혀 없다고 하는 자들이 영생에 들어가고 자신들의 행위가 있다고 하는 자들이 영벌에 들어간다는 말씀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창세로부터 준비된 나라를 상속받을 사람들입니까?

우리는 먼저 영광의 보좌 앞에 서기 전에 바로 지금 여기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세워지게 됩니다. 그 앞에서 내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자로 드러날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의 전부가 되어 주십니다. 

지금 나는 다 비워지고 오직 주님의 공로만이 우리 안에 가득 담겨지는 자들이 준비된 나라를 상속받은 성도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예수님의 형제를 잘 대해 주는 자가 곧 천국의 시민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종교인들은 그들 나름대로 천국을 가져 올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다린 메시아는 화려한 메시아였고 그들이 알아볼 만한 메시아여야만 했습니다.

초라하고 인간의 죄를 지적하는 그런 거추장스러운 메시아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참된 구세주를 거절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심판으로 분류하시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형제들을 통해서 똑같이 복음이 세상에 전달됩니다.

그들이 소개하는 예수님은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바라는 복을 내려 주고 그들의 잘못을 눈감아 주는 그런 메시아를 전하지를 않습니다. 세상만을 좋아하는 자에 대하여 가차 없이 정죄와 고발을 서슴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이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차가울 수 밖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천국을 상속받는 기준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달성할 말씀이 아닙니다. 말씀이 우리 안까지 들어오셔서 우리를 아예 '자신의 것'으로 삼아버리시는 그 분이 이루십니다.

십자가 지고 난 뒤 예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엄청난 것을 이전시켜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자신의 의로움과 공로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공급될까요?

성령 세례를 통해서 제공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이 것이 아닙니다.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의 것이 남아 있지 않다는 현상이 회개입니다.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습니다. 내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자가 오른편 양의 모습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소그룹 교제>

1. 종말과 심판에 대한 본문 말씀을 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예수님은 누구시며 무엇을 하셨는가’입니까?

- ‘나는 심판에서 구원 받았는가’에 관심이 갑니까?

2. 하나님의 심판이란 무엇이며 기준은 무엇입니까?

구분하는 것입니다.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참된 신앙과 거짓된 신앙을 구 분합니다. 영생의 부활과 영벌의 부활로 나눕니다.

3.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의 비유로 말씀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가?’뭔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복 받 을 자로 택함 받은 성도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 주님의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를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오른편에 있는 자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십자가로 자신을 부인합니다.

- 왼편에 있는 염소는 어떻게 살아가는 자입니까? 자기 행함을 드러냅니다.

4. 우리는 정말 창세로부터 준비된 나라를 상속받을 사람들입니까? 그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나는 다 비워지고 오직 주님의 공로만이 우리 안에 가득 담겨지는 자들이 준비된 나라를 상속받은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