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로마서8:17-25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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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롬8:17-25 “탄식하며 기다림” 2022년 6월 5일
○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상속자입니다.
♣17-18절>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당연히 아버지의 상속자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분의 나라를 상속받고, 그분의 영광에 동참하게 되고, 아버지께서 누리시는 모든 것을 자녀가 되어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면 필히 그리스도께서 사셨던 고난의 삶을 따라갈 것입니다(고후4:17-18). 성도는 어린양의 피의 흔적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의 고대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19-21절>19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다 자기인생을 부지런히 건축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모아서 자기 꿈, 자아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예수도 필요할 것 같아서 주워 보았더니 도저히 세상을 살아가는 일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고 내 팽개쳐버린 것입니다. 마귀는 눈에 보이는 세상이 영원하다고 늘 속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기에 세상에서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어 있는 자들이 함께 부활의 영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그 바라는 것이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 이러한 가운데 성도들이 탄식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2-23절> 22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모든 피조물뿐만 아니라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성도들도 속으로 탄식하는 것입니다. 왜 탄식할까요?
성경은 하늘나라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세상이 나에게 잘 맞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이 체질이 아니라 하늘나라가 체질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살아야 마음이 편할 사람들이 세상에 와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고난입니다. 그래서 탄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은 소망이 없는 곳이라는 것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이 죽인 것을 통해서 확인 되었습니다.
[기다림]
● 그래서 무엇을 기다려야 할까요?
♣23절>에서 양자 곧 몸의 속량을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양자란 아들 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몸의 속량이라고 합니다.
고후4:1-2절>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성도라면 탄식하면서 하루속히 내 체질인 하늘나라로 가고 싶다는 갈망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자연히 세상을 벗어나서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몸의 속량을 기다리게 됩니다.
세상에 대해 탄식하며 몸의 속량을 기다리는 그 기다림으로 살아가고 자가 성도입니다. 과연 이러한 갈망이 우리에게 있습니까?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다 눈에 보이는 데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데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사람은 보이지 아니하는 소망 즉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몸의 속량, 부활의 영광을 고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여기서 첫 열매는 나왔는데 두 번째 세 번째의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기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왔으니 앞으로 주님 재림하시면 다 부활하게 될 것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 보이지 아니하는 소망을 어떻게 기다리는 것입니까?
♣24-25절> 24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참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말세 특징 중의 하나가 조급함입니다(딤후3:1).
언제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것입니까?
기한을 정하여 주시면 좋을 텐데 기다리라 하시고서는 언제 오신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 약속을 기다릴 수 있나요?
● 그러면 무엇을 하면서 기다릴까요?
주의 죽으심을 주님 오실 때 까지 기억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의 부활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부활에는 심판의 부활이 있고 생명의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참예된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고전11:26절> 너희가 이 1)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골고다로 오르실 때에 예수님을 향하여 우는 여자들을 보고서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이 세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불살라버릴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무엇을 위하여 울고 있나요? 불타 없어질 것을 추구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울어야 하지 않을까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곳에서 해방되어 그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살과 피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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